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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그 그루드지에프 (1)인용 2023. 7. 21. 17:52
(이하 콜린 윌슨 <아웃사이더> 410~421쪽)
게오르그 그루드지에프 (2)
게오르그 그루드지에프 (3)그루드지에프가 (...) 코카서스계의 그리스인으로 주로 모스크바와 페테르스부르크에서 전수를 했고 후에 유럽과 미국에도 가르침을 편 것은 확실하다. (...) 매우 읽기 힘들다. 그렇지만 내가 그것을 읽기 힘들다고 평하여도 저자에 대하여 실례는 아니다. 반쯤 아는 전문가가 이것을 읽고 “그루드지에프를 이해했다”는 말을 못 하도록 하는 것이 그가 노리는 의도 중 한 가지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 그루드지에프의 열렬한 신봉자인 P.D. 우스뺀스끼의 저작인 탁월한 해설서 <기적을 찾아서>가 있다. (...) 우리들이 여기에서 문제로 하는 것은 그의 ‘방식’의 ‘이론적’인 측면 가운데 일부분이다.
이 자각에 관하여 우스뺀스끼는 매우 명석한 해설을 붙이고 있다. 보통때에는 무엇인가 모양을 보는 경우, 주의는 외부로 향해져서 “본인으로부터 대상으로”라고 하는 방향을 취한다. 또 생각이나 회상에 열중해 있는 경우에는 내부로 주의가 향해진다. 그러나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동시에 외부와 내부에 주의가 향하는 적이 있으며, 그럴 때 사람은 “나라는 것은 무엇인가? 나는 진정 여기에 있는가”라고 자문한다. 이것은 자기와 자기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강렬히 의식한 상태다.
“지구라는 혹성에 사는 자를 구원하는 데에는 무언가 새로운 기관을 그들의 체내에 이식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 타인의 죽음은 물론, 자기의 죽음도 불가피하다는 것을 모든 사람이 느끼게 되도록 하는 기관을 심어주지 않으면 허사다” (...) 문제되는 것은 존재다. 인간은 더 살고 더 커다란 존재가 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한정의 원리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무엇에건 일정한 시간, 일정한 기한이 있다”고 그루드지에프는 우스뺀스끼에게 말하고 있다. “어떤 가능성도 어떤 일정한 시간 내에서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인용'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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