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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jyp취재 2026. 2. 22. 16:10

한편 일본인들의 반응은…
이와따 겐따로 M.D: 근다나 봐 (딴청)
우치다 타츠루 8단: 이거 진짜 맞는 말입니다. 일본도 한순간에 훅 간거예요. 조직 내에서 ‘문제 발견’을 중시하게 되면서부터예요. 아 진짜. 필요한 건 발견이 아니라 “해결”입니다.
“야 여기 문제가 있잖아. 저기 또 뭐가 새네.” 턱짓으로 이러고 자빠졌다니? 어처구니가 없지요.
니가 그런 말 할 짬이 있으면 니가 해결하세요. “문제”를 호미로라도 막을 수 있을 때. 정작 가래로 막아야 될 때가 되면 그때 가서 삼십육계 줄행랑 치지 마시고. 칵씨.
내가 싫어하는 학생은 눈만 높아가지고 아무것도 못하거나 안 하는 년/놈들입니다. 이 년/놈들은 수업시간에 교수 강의를 팔장끼고 삐딱한 시선으로 노려보면서 감상만 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머리 속에 뭐가 좀 들어 있다고 혹은 미리서 발랑 까져가지고 남이 해 놓은 것에 대해서는 혹독하게 평할 줄은 아는 데 저더러 하라고 하면 그 만큼 못하거나 안 되는 자들입니다. 그러니까 안 합니다. 안 하고 못하니까 더 까탈스럽고 사람이 비비 꼬여 있습니다. 이들은 결국 잘 해봤자 조금은 세련된 딜레탕트이거나 문화소비자밖에 안 되는데, 내가 왕년에 그래봤기 때문에 제일 경멸하는 부류들입니다. (황지우; 저도 복학 3학년 때까지는 그랬기에 스스로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우치다 선생님을 조금만 더 빨리 만났더라면… – 인용자)
들어가는 말 – 청와대에서 걸려온 전화 한 통
2000년 6월 13일. TV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연설을 하고 있었다. 역사적인 6・15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서울을 출발하면서 인사말을 하는 장면이었다.
“민족을 사랑하는 뜨거운 가슴과 현실을 직시하는 차가운 머리를 가지고 방문길에 오르고자 합니다.”
아내에게 무심코 한마디 했다. “대통령 연설문은 어떤 사람들이 쓰나? 나도 저런 연설문 쓸 수 있는데….” 간절하면 이루어진다고 했던가. 일주일 후 청와대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고도원 연설담당비서관이었다.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고 비서관은 우선 연락 받은 것 자체를 보안으로 하라고 주의를 줬다. 메일로 보내는 내용을 참고하여 광복절 경축사를 써서 보내란다. 메일에는 그해 광복절 경축사 기조가 적혀 있었다. 일종의 작성 가이드라인 같은 것이었다. 철통보안(?) 속에 몰래 숨어 경축사를 써서 보냈다. 얼마 후 면접 보러 오라는 연락이 왔다. 당시 나는 청와대가 어디 있는지조차 몰랐다. 무작정 택시를 잡아탔다. 청와대로 가자는 말이 나오지 않아 광화문에서 내렸다. 물어물어 청와대를 찾아갔다.
“몸은 튼튼해요?”
청와대 박선숙 공보기획비서관이 물었다. 글을 쓰겠다고 온 사람에게 몸은 왜 묻는지 의아했다. (ㅋㅋ… - 인용자) 출근하고 사흘이 지나지 않아 그 이유를 알았다. 대통령 연설문을 쓰는 일은 ‘노가다’였다. 몸이 튼튼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 거꾸로 얘기하면 몸만 튼튼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란 의미이기도 하다.
삶은 우연일까? 필연일까? 글과의 인연은 19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원국 씨, 글 좀 쓰나요?”
대우증권 홍보실 상사가 내게 물었다. 나는 그때 갓 입사한 신입사원.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이 그 후 내 인생의 행로를 바꿨다.
나는 원래 글쓰기 젬병이다. 그저 서툰 정도가 아니다. 글 쓰는 게 두려웠다. 초・중・고를 그렇게 다녔다. 대학 때는 시험답안 쓸 때 말고는 글을 써본 기억이 없다. 그런 내가 꿈만 야무져서 기자가 되려고 했다. 당연히 시험에 떨어졌다. 미련을 갖고 홍보실을 자원했다. 신문을 마음껏 볼 수 있다는 계산 때문이었다. (진짜 … 왜 그렇게 사셨어요 ㅋㅋ – 인용자)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입사한 그해는 대우증권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였는데, 20주년 社史를 만드는 일이 내게 주어졌다. …
l 민주진영 (특히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를 자처하는 분들께: (적어도 지금까지의) 민주진영 대통령들 귀한 줄 아십쇼. 이건 부탁이 아니라 명령입니다. 칵씨.
l 2030 남자(특히 이대남)들에게: 민주당 개똥이니까, 쳐다보지도 말거라. 민주당 존나 썩었어. (진짜임.) 중국한테 셰셰하기나 하고. 이재명은 범죄자임. 형수 XX 찢어버린다고나 하고. (이렇게 좋은 걸 왜 남을 줘? 애써 들여온대봤자 더쿠 애들처럼 피곤하기만 하지. 내가 미리서부터 침 발라놨지롱. 펨코 탈출은 지능순. 캬캬캬.)
l 국민의힘 지지자 (특히 윤어게인) 분들께: 윤석열 검찰총장님을 대통령 만들어 주신 점,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윤석열 대통령님 만세! (이것은 결단코 농담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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