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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의 미라이>(2018) 호소다 마모루 감독 GV
    취재 2019. 12. 27. 21:27

     

    읽기 전에: 매우 짧음 주의, 신뢰성 보증할 수 없음.

    2018.12.26

    ~22:15 메가박스 코엑스

    강민하 통역가 위스퍼링 통역

     

    상영 전 인사: (광고 중간에 매우 급하게 등장) 재난도, 로맨스도 없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 이은선 기자와의 좌담회

    1.

    1) 4살 짜리 아이, 어른 시각에서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닌, 까다로운 점이 본질.

    2) 저는 4살 때 얌전했습니다. 울보이기도 했고. 아이를 키우다보니 회상하게 되네요. 제 아이들과는 정반대입니다.

     

    2.

    1) 특이한 구조의 집: 계단의 의미- 성장, 전체를 조망

    2) 기존 작품처럼 모험에 맞는 3막 구조가 아니라 일상성을 강조하기 위해 5막 구조 채용

    (이 작품은 SF가 아닙니다. 아이의 관념에는 그런 게 없다. 서양 아동 문학에서는 흔한 소재고 이게 편견일지 몰라도.)

     

    3.

    "비약"이 특징 - 프로듀서

    "축약(축소지향의 일본인?)" - 인터뷰어

    "가장 작은 것에서 가장 큰 것을 볼 수 있도록" - 감독. 인생의 순환, 긴 흐름 속에 현재의 내가 있음.

     

    4.

    1) 기획의 계기: 나 뿐만 아니라 부모의 부모의 부모도 "내 윗 세대는 어땠을까?"라고 상상하지 않았을까 하는 데서 출발

    (저는 이번 기회가 없었다면 과연 제가 제 어머니에 대한 작품을 만들게 될 지 여부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2) 인터뷰어의 질문: 차기작에 대한 부담감?

    저는 프로듀서가 아니라 감독입니다. 의미있는 작품활동 할 것. 차기작은 완전히 새로운 포맷이 될 것.

     

    # 관객 질문

    (사전 경고사항으로 이은선 기자가 "일본어로 질문하면 안됩니다" 비슷한 말을 했다-이것 말고도 돌출행동에 대해 그것이 상당히 트라우마인 듯한 자세를 취함-, 한편 이 자리에서 추첨으로 몇 사람에게 포스터를 증정했는데, 어떤 당첨자가 부러워하는 다른 이에게 그냥 가지라고 하는 훈훈한 광경 등)

     

    1. 전쟁과 요코하마의 의미는? - 단지 처가를 모델로 삼았을 뿐

    2. 이전작품들에서부터 연출요소로써의 "원환(圓環)"과 "가지뻗음"이 관찰된다. - "원환"은 관념을 상징 (ex. 시간 등)

    3. 특별히 신경 쓴 연출이 있다면? - 실제 아이를 애니메이터들과 함께 취재해서 실감나는 질감을 의도함

    4. "이소고 역"과 "성장 쿤"? - 실제 역과는 다르고, 고독과 쓸쓸함을 나타내려 함

    5. OST에 관해 - 4살 아이의 심정 대변하도록. 타이업 방식으로 제작, 작품에 맞게 새로 쓴다는 신념으로

    6. 가문->모성애->부성애->? - 아이에만 포커스를 맞췄으며, 이런 작품은 역사상 예전에도 있어었음. (미쓰바치? 와 <토토로>)

    7. 여성 해방과 관련 - 변해가는 현재의 일본 그 자체를 묘사한 것. 칸에서도 질문받았는데, 딱히 메시지(원어로는 願望라고 발언)는 없었다.

     

    끝맺음 인사: 해외에서 제 작품을 항상 가장 먼저 주시해 주신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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