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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디터스 레터) 시험을 왜 치러야 하지요?
    인용 2024. 7. 5. 19:04

     

    【수험생 상담소】

     

    “시험은 경쟁의 도구일 뿐이잖아요”

    시험은 약점을 들추어내고, 등수를 매기기 때문에 싫습니다. 시험만 없었다면 수학도 영어도 즐겁게 공부했을지 모릅니다. 무엇보다도 친한 친구를 잃지 않았을 것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이렇게 생각해, 시험 치는 날에는 일부러 학교에 가지 않거나 백지와 다름없는 답안지를 제출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좋아하는 남자아이가 “시험은 자신의 노력을 분명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좋아”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시험도 성적표도 없다면 자신의 약점도 장점도 확인할 길이 없겠죠. 하지만 선생님도 부모님도 너무 어린 나이부터 시험을 도구로 우리를 경쟁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1 학생

     

     

    “조금 다르게 생각해봅시다”

     

    이것은 확실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우리는 자유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유’라는 매력적인 단어의 의미를 곡해해서는 안 됩니다. 자유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속박이 없다’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도둑질을 해서는 안 되며, 사람을 죽여서도 안 됩니다. 자유라는 단어를 사회 속에서 사용하는 한 그 단어는 책임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 구속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자유를 즐길 자유는 주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학교 교육의 존재는 현대사회의 자유성을 상징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대학에 가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만을 배울 수는 없습니다. 당연하지만 평등・자유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사람을 구별・차별해야 하는 국면에 처하게 됩니다. 입시도 많은 경우 성적을 사용해 사람을 선별합니다.

     

    하지만 학생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성적이 나쁜 사람=쓸모없는 사람’이지는 않습니다. 프로 야구선수도 그렇습니다. 홈런을 치지 못하는 선수를 쓸모없는 선수라고 낙인찍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안타를 치면 상관없다’, ‘수비를 잘하면 상관없다’, ‘볼 컨트롤을 잘하면 상관없다’, ‘투수를 잘 이끄는 포수라면 상관없다’ 등 선수의 장단점을 판단하는 기준은 여러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어떤 기준에 따라 ‘좋고 나쁨’을 판단받는 일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자유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긴 안목에서 보면, 학교 시험만으로 자신의 인간성까지 판단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고깝게 여길 필요 없이,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어떨까요?

     

    시험날 일부러 학교에 가지 않거나, 백지를 내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결국 자신에게는 아무런 이득이 없습니다. 오히려 성적이 나쁘더라도, 주어진 과제에 정성껏 노력하는 쪽이 미래의 자신에게 득이 될 것입니다. 학생이 이야기한 것처럼 시험이 없다면 자신의 약점이나 장점을 깨닫지 못합니다. 자기 자신을 파악하는 것, 이것이 시험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입니다.

     

     

    세상에는 시험이라는 제도가 있으므로 공부는 어쩔 수 없이 꼭 해야만 한다고 자신을 이해시키는 사람도 있을지 모릅니다. 대학은 인원 제한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기준을 세우고 학생을 선별해야만 합니다. 그것을 위한 판단 기준 중 하나로 성적을 사용해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공부는 학생에게 피할 수 없는 숙명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것뿐일까요?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울 때도 몇 번이나 연습을 반복해야 했다는 것을 기억해보세요. 방법 기억 습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것은 반복적인 노력, 굴하지 않는 끈기입니다. 그 대신 노력과 끈기를 가지고 임하면 능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합니다. 이런 효과는 누구의 뇌든 관계없이 가능합니다. 우수한 뇌를 가진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효과가 아닙니다. 애초에 가능한 사람과 불가능한 사람의 차이는 공부할 때에 약간의 의욕 차이일 뿐이라고 믿습니다.

     

    적극적으로 공부를 계속하면 뇌에게 배신당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잃을 확률이 있는 도박과 달리 성과가 약속된 것입니다. 마음이 든든하지 않나요? 공부하면 할수록 이 말이 사실임을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공부하고자 하는 의욕, 그리고 공부법입니다. 효율적인 공부법을 통해 성과를 올리고, 시간이 남으면 다른 일에 사용합시다. 취미, 자기계발, 데이트, 뭐든지 상관없습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아름다운 경험을 쌓아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최적의 공부 뇌 - 평범한 뇌도 탁월하게 만드는 두뇌 개조 프로젝트

     

    최적의 공부 뇌

    저자는 바로 ‘해마’ 연구의 대가라 불리는 세계적인 뇌과학자 이케가야 유지이다. 그는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라는 말에 반기를 들며, 뇌의 특성을 이해하고 활용하면 누구든 성적을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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