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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물) 마 나 비
    인용 2026. 8. 15. 12:25

    学び

    (이하 『세이노의 가르침』, 강조는 인용자)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부처는 잡아함경에서 세상의 이치를 아는 길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하였다. 첫째, 미루어 아는 것(比知: 비지), 둘째, 그대로 아는 것(現知: 현지), 셋째, 가르침에 의지하여 아는 것(約敎而知: 약교이지)이 그것이다. 여기서 가장 높은 단계의 길이 ‘약교이지’이며 그 가르침을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원천이 바로 책이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은 그래서 진리이다.

     

     

    5. 외우려고 하지 말라

    이해하는 데만 신경을 써라. 시험을 치르는 것도 아니지 않는가. 그 어떤 박사라고 하여도 그가 외우고 있는 지식은 시디롬 한 장의 절반 분량도 훨씬 안 된다. 암기가 되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실전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그 책에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 적용만 시키면 된다. 정보라는 것은 당신이 원하는 내용이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것이다.

     

    6. 책을 깨끗하게 다루지 말라

    중고 책으로 팔아먹을 생각이 없는 한, 책은 지저분하게 읽어라. 중요한 부분은 줄을 치고 읽어 나가면서 생각나는 것들이 있으면 낙서도 하라. 그래야 나중에 필요할 때 쉽게 찾을 수 있다. 여러 가지 색깔의 포스트잇이나 색인지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므로 종종 줄 친 부분들만 훑어보아라. 핵심 정리가 다시 된다. (도서관 책에 그러는 XX XX들도 있습니다. - 인용자) 별도로 노트 정리를 하는 것은 “내가 열심히 살고 있구나.” 하는 흐뭇한 심정을 줄 수는 있어도 내 경험으로는 전혀 도움이 안 되었다. (도서관 책에 밑줄 그어져 있는 거 보면, 항상 전체 분량의 초반부에만 표시하고 말더라고요. - 인용자)

     

    7. 반드시 의자에 앉아서 읽어라

    내가 읽으라는 책들은 재미가 별로 없는 딱딱한 내용들이 많으므로 누워서 읽게 되면 곧 잠이 솔솔 온다. 정 드러누워 읽고 싶다면 밥을 굶은 채로 그렇게 해라. 신문이나 잡지를 볼 때는 종종 일어나서 읽어라. 기사들 중 큰 글자들만 보기 위함인데 내일이면 잊어버릴 시시콜콜한 내용들은 전혀 읽을 필요가 없다. 책상에 앉아 책을 읽을 때 가장 방해가 되는 것은 TV, 심심해하며 같이 놀자고 조르는 애인, 배우자, 친구들이다.

    (제가 20살 때 비로소 독서 습관 처음 기를 때는, 9시간 동안 밧줄로 의자에 묶여있었습니다. なんだって~. 그리고 Instagram은 바보제조기입니다. - 인용자)

     

    17. 자주 책방에 들러라

    읽고 싶은 책이 나타나면 읽을 시간이 당장은 없어도 우선은 구입하라. 한국에서는 책이 몇만 권만 팔려 나가도 베스트셀러 축에 들어간다. 그러나 지독히도 책을 안 읽는 풍토 때문에 수많은 좋은 책들이 초판 3천 부도 안 팔린 상태에서 사라져 간다. 자, 당신이 그렇게 사라지게 될 책의 3천 권 중 한 권을 입수하여 읽었다고 치자. 그 사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는가? 대한민국 4천7백만 인구 중 3천 명 가운데 한 명이 되었다는 것이며 나머지 4천6백9십만 7천 명과는 차별화되었다는 말이다. (…)

     

    11. 일 잘하는 법에 대한 책들을 최우선적으로 찾아내 반드시 읽어라
    내가 책을 읽어 온 이유는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물어볼 만한 사부가 주변에 없었기 때문이다.

     

    조카 크레파스 18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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