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 의성읍 나만 알고 싶은 히든 플레이스: 2019 마을미술 프로젝트 발화(發話) - 남겨진 기억의 풍경 -취재 2020. 12. 11. 11:08
모빌 풍경 1, 2019 강태검.
포맥스, led. 가로 720 x 세로 140 cm x 높이 120 cm (받침석포함)
다양한 오브제를 제작하여 와이어 연결
오브제의 이미지는 타 지역성에 관련한 이미지 가능한 주민과 작은 텃밭을 같이 가꾸는 방향 모색 중 밭의 작물을 성냥이나 지역의 이미지로 표현.
2019 마을미술 프로젝트
발화(發話) - 남겨진 기억의 풍경 -
□ 마을미술 프로젝트란?
마을미술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 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와 '재단법인 아름다운 맵', 그리고 당해년도 당선지자체('경상북도 의성군')가 공동주관하는 공공미술 사업.
○ 작 가
- 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 창작의 장 제공
- 지역의 공공미술 작가 육성
○ 주 민
-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예술작품 창작 및 향유 참여 기회 제공
○ 마 을
- 역사, 문화, 생태 등 정서적으로 분명한 특색을 가진 지역의 거점과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창조
(의성읍에는 1954년부터 2013년까지 존속한 바 있는 '성광성냥공업사' 부지의 일부가 보존, 공개되어 있음.)
성냥 나무 이야기 2019 조선혜, 양현진.
아크릴컬러, 칠레산 목재, 콘크리트, 유리타일 등. 220 x 280 cm. 벤치 180 x 25 x 30T. 유리투광 (15 x 100 cm) x 7 ea.
골목길 공터 공간으로 성냥나무와 성냥벤치를 설치
성냥의 주요재료였던 느티나무 숲속의 성냥공장 이야기를 벽화로 표현
성냥공장의 발전기 - 1954년~1975년 -
"성냥공장이 설립된 1954년은 한국 경제 전체가 피폐한 상태였다. 당시 의성지역은 1차 산업인 농업이 주요 경제활동이었으며 공장이라고는 성냥공장이 유일하였다.
이런 경제적 상황 때문에 지역의 젊은이들이 성냥공장에 취업하기 위해서 노력하였다. 이는 당시 시대적 상황과 맞닿아 있다. 대가족 제도 하에서 식구를 한 명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초등학교(국민학교) 만 졸업하면 모두 생계에 임하도록 했다.
하지만 의성은 당시 농업 중심의 경제구조로 인해 이들이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마땅치 않았는데 1954년 성냥공장의 등장은 이런 어려움을 한순간에 해소할 수 있었다. 특히 여자들에게 성냥공장은 매우 적합한 직장이었다. 어린 아이들이 대구나 부산까지 갈 필요 없이 자택에서 출퇴근이 가능했다. 이런 이유로 성냥공장의 직원이라는 신분은 의성군민들에게 큰 자랑거리 중 하나였다. ……"
모빌 풍경 2, 2019 성다솜
포맥스, led. 가로 720 x 세로 140 cm x 높이 120 cm (받침석포함)
다양한 오브제를 제작하여 와이어 연결
바람에 반응하게 제작
오브제의 이미지는 지역성에 맞게 주민과 협의하여 결정
그 시절, 이야기 2019 원종운, 김영랑.
프레임, 조명, 폴리카보네이트 등
600 x 250 cm. 소품 10개: 40 x 40 cm 내외 배열
성냥공장 방향의 후 골목으로 1차년 지역조사의 내용을 토대로 벽면 작업화, 성냥 우측 공장 우측 골목으로 블록벽의 사각 프레임을 활용하였고 지역조사의 기초자료 중 성냥공장, 마늘 등의 내용을 작품화
담장 이야기 2019 이원재.
SUS, 레이져, 밴딩, 절곡, 도색 등
50-100cm 내외의 창틀 10개소
크기: 154 x 300, 50 x 70, 60 x 87, 70 x 170 (cm), 3T
마을 낡고 오래된 창틀을 리뉴얼(마을풍경, 성냥공장기계, 주민 등), 단순 경관개선이 아닌 창틀과 프레임을 활용한 작품화를 진행
골목길 주변정비 및 도색
'취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6> 청라언덕 (0) 2021.01.08 <25> 달빛공원 (의성군) : 오늘 밤, 별을 보며 사랑을 속삭이자. (0) 2020.12.18 <23> 2020 의성군 이웃사촌 청년시범마을·청년예술캠프 "안계시장, 기억을 걷다 展" (0) 2020.12.04 <22> 의성군 반려견 테마파크 "의성 펫월드" - 허니야, 산책가자~~ 🐕 (0) 2020.11.27 <21> 의성 사촌마을: 벽화와 의병기념관 구경길 (0)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