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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스 레터) 세상은 분명히 바뀌고 있다취재 2026. 3. 9. 02:36
우와, 우치다 타츠루를 읽는, 아니 적어도 이름을 알고 있는 제 또래 사람, 처음(은 아니지만) 봤습니다.
저는 게스트하우스에서 묵는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저는 일본인 남성을 기가 막히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우선 굉장히 조용합니다. (静か). 그리고 엄청 깔끔합니다. 이를 하나씩 뽑아서 닦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저는 지금 오사카의 시골에 와있습니다. 바닷바람이 꽤 차네요.
그 전날에는 신오사카 근처의 히가시미쿠니의 에어비엔비 숙소에 머물렀습니다.
저 혼자 쓰는 줄 알았건만 무슨 조화인지 저 체크인하고 얼마 안 있어 남성이 한명 합류하더라고요.
서로 통성명하고, 왜 왔냐고 상대방이 물어보니, "제 아이돌이 이벤트를 엽니다." 라고 말한 뒤 주간지 AERA에 실린 우치다 타츠루 선생님 모습을 거의 체념한 듯 보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 우치다타츠루ウチダタツル요? 라고 반응해 제가 기절할 뻔했습니다.
그분은 오카야마에 사시는 야하기矢萩라는 분으로 나이도 저랑 그리 많이 차이 나지 않습니다.
듣자 하니, 오카야마 내의 로컬 창생, 문화 기획등의 일을 하시는 분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과연. 나루호도.
여하간, 만국의 타츠루리언은 단결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메이슨 수신호라도 만들어야 할 판입니다(?)
거대한 파국이라는 파도를 막는 보초들은 지금 일본과 한국 곳곳에 있습니다.
물론 지금 여러 상황이 많이 좋지 않지만, "예전만큼 그리 쉽게 넘어가지는 않을 것 It won't be soon before long"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러분은 우치다 선생님을 항상 조심하셔야 합니다. 우치다 선생님이 이렇게 무서운 분입니다.
제가 강연이 끝나고 기어코 악수를 청하고자 엘리베이터까지 같이 탔는데 부끄러워서 그냥 중간에 내려버렸습니다. 혼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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