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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물) 사람을 사랑하십쇼. 여자를 사랑하십쇼.인용 2026. 2. 21. 08:40
“꼭 죽고 싶다면 죽어도 좋다. 하지만 살아보는 게 더 나을 거야. 중요한 건 그딴 일로 사랑에 겁을 먹으면 안 된다는 거다. 남자에게 있어 여자는 선생님이야.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지. 학교 따윈 그만둬도 되지만, 여자를 사랑하는 걸 그만두면 안 돼.” (미즈키 시게루)
“사랑은 일반적으로 일컬어지는 안락하고 따뜻한 것이 아니에요. 그건 분명합니다.
사랑은 힘겹고 매섭고 두려운 잔혹한 괴물입니다. 자본주의도 마찬가지죠.
하지만 헤엄을 못 치는 아이가 수영장 앞에서 겁을 집어먹듯 그런 것들을 두려워하면 꼴사납겠죠.
두려워하지 않고 훌쩍 다이빙하면 말이죠, 참 신기하게도 헤엄이 쳐집니다.
《물장구 치는 금붕어》의 가오루처럼 자세는 엉망진창일지라도.” (오카자키 교코)
아무도 사랑해본 적이 없다는 거: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이 세상을 지나가면서
내 뼈아픈 후회는 바로 그거다
그 누구를 위해 그 누구를
한번도 사랑하지 않았다는 거 (황지우)
오직 사랑하지 않는 사람만이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랑에 대해 글을 쓰고, 사랑을 전파한다. 나는 늘 사랑에 대해 끼적였으므로 나는 늘 사랑하지 않았다. 사랑은 이다지도 멀고, 삶은 이다지도 지겹다. (명로진)
오길비: 저는 목을 매달아본 적이 있는데요. 경동맥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머릿속이 뜨거운 것으로 꽉 차면서 아.. 이제 죽는구나 했는데 “아 맞다. 자살할 때 건즈앤로지즈의 Sweet Child O’ Mine 듣기로 했지” 하는 생각이 퍼뜩 들어서 (고등학생 때『노르웨이의 숲』의 기즈키를 보고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꺼놓은 휴대폰 찾고 부산을 떠느라 결국 목숨을 건졌습니다. 휴대폰에 그 음악 한 곡만은 꼭 넣고 다녔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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