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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CHIDA TATSURU MOVEMENT」
    취재 2025. 6. 2. 13:34

    1. 소개말: 요조  (싱어송라이터, ‘책방무사 운영)

     

    “20 후반의 저는 화가 많았어요. 그래서 무심코 아이키도 도장에 찾아갔답니다. 그런데 당시에는 (호흡법 등이) 너무 정적이라고 느꼈기에 권투를 하러 갔어요. 이런 기연이 있습니다. … 저는 지금 우치다 선생님 당신께서 말씀하신 대로, 자기 손에 지금 가지고 있는 말들로, 다시말해 우치다 선생님의 언어(일본어?) 말하고 있습니다.

     

    2. 소음과 신호: 송주환 IVE 대표

     

    얼마전 고인이  류이치 사카모토. 그는 오래 전부터 한국에 어떤 신호를 보내왔다고 생각해요. 그저 우리가 수신하지 못했을 . 한국이 일본되고, 세계가 일본된다, 그런 확신이 저에게는 있습니다. 일본의 기예와 한국의 정기가 결합한다면, 분명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겁니다.”

     

    3. ‘우치다 다쓰루와 ’ : 박동섭 (독립연구자)

     

    우치다 선생을 말할 때는 피가 끓습니다.

     

    4. 우치다 선생 강연

     

    (컨퍼런스는 일본어로 동시진행되었습니다: 일본인 스무  정도가   찾아와 주셨습니다. 특히 남해군에 정착해 돈까스 식당을 운영하신다는 분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남해에 들르실 일이 있다면 부디! - 인용자)

     

     

    LG 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벤트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처음에는 강연의 컨셉이   잡힌 감이 있기도 했지만, 청중 여러분께서 놀라울 정도로 프렌들리했고, 자칫 어려울 수도 있을 얘기를 열심히 들어주었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크다 것의 최대 장점은 뭐든 들어간다 점입니다. 따라서,  앞에 뭔지는  모르겠지만, 조만간 도움이 될지도 모르는  출현할라치면, 일단  하고 머릿속에 던져넣는 잡한(雑な)’ 곡예()   있는 거예요.

     

    (인용자: 요로 다케시 선생이  하시모토 오사무 씨에게 말씀하신 머리가 크다 일화를 이르는 것임. 흔히 머리가 좋다 것과는 다른 깊은 뜻이 있다. 우치다 선생은 노자 「도덕경」을 인용, ‘대기만성 대방무우 대음희성 대상무형에서 大자가 연속됨을 언급하심. 또한 요로 선생은 무도가인 우치다 선생에게 머리가 강하다丈夫 하심.)

     

     

    우치다 선생의 강연에서 배울 점이 많았습니다. 선생에 따르면 14 동안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렇게나 초청을 많이 받는 이유를 따져보니, 마르크스주의 (“마르크시앙” - 인용자의 졸주) 이면서, 동시에 무도를 수련하는 지식인의 담론 발신이 한국에는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어요. , 염두에  것은 한국에 없는  찾아다닐  아니라 스스로의 뿌리를 파고들면 분명히 뭔가를 발견할  있는 법이며, 이는 일본에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by 이지치 노리코 교수님. 다년간 가이후칸의 동아리 수학여행부 주관. - 인용주)

     

     

    시대를 바꿀 새로운 아이디어는 대부분 처음 듣는데도 낯이 익다 싶기 마련입니다. 자국 문화 심층에 잠들어 있던 것의 발견 (을 했다 환상) 이 필요한 겁니다. 바깥에서 들어온 brand new 사상은 뭔가 아귀가  맞아들어간다 싶은 만큼 사회적인 분단을 발생시킬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저는 코뮌주의 사상이 되었든, 수행적인 마인드가 되었든, 한민족 문화* 심층에 복류해 있다 생각합니다. 그저께  얘기를 했습니다. 이러한 사안들은 다른 이가 가르쳐준다든지, 줘버릴 수 있다든지  수 있는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결코 착근이 안됩니다. 자기 바로 밑에 있다는  알아챘다면 비로소 자기 것이 되기 마련입니다.**

     

    (* 원문은 朝鮮文化인데, 일본의 학술에서는 객관적으로 조선이라는 말이 흔히 쓰인다. 마치 순우리말 한겨레신문에서 이라는 말이 통일 거대’, ‘ 등을 동시에 상징하듯, ‘한민족 이런 맥락에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 옮긴이)

     

    (**  말씀은 각하조고에서 비롯되었다. 무도가로서 발치를  살피라는 . - 역주)

     

     

    근역 『목표는 천하무적』이 한국  언론에서 다루어졌다 합니다. 조선일보, 국민일보, 한국일보, 서울경제, 연합통신, 경향신문, 한겨레신문에 이르기까지 정치적 입장을 벗어나 논평이 이루어졌다 함 무도적 사고라는 아이디어에 한국의 독자가 익숙함을 느끼기 때문인  같습니다.

     

    무도적인 삶의 태도는 수행을 통해 아집을 버리고 자재(自在) 얻는 입니다. 동아시아 유교권에서는 이것이 오랫동안 사대부의 인생 규범이었습니다. 그러한 기억이 한국 사회의 심층에도 남아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다른 이와 상대적 우열을 다투는 경쟁 관두고, 자기 도야에 힘쓰는 수행 찾아나설 독자가 한국에도 분명 등장할 겁니다.

     

     

    5. 질의응답 일부 (유튜브 영상)

    가타 수련에는 형식이 정해져 있는데, 이는 자재를 얻는 것과는 모순되지 않습니까?

    ー 그것은 생산적인 수수께끼입니다. 까마득한 옛날부터 (그렇게 의문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전해져 오는 것이지요.